저는 심즈2부터 심즈4까지 심즈를 오랫동안
플레이해왔습니다.
심즈라는 게임을 처음 알았을 때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게임상에서 정말 다양한 물건을 만질 수 있고,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즈3가 새로 나오고 거진 한 달은
밤새워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플레이는 window에서 했었죠.
제 컴퓨터의 사양이 좋지 못했기에 항상 로딩에
버퍼링은 달고 살았습니다.
버벅대는 화면에 답답해 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 블로그나 카페에 올라오는 심즈 캡처본들을
보면 어쩜 그리 가장자리가 부드러운지...
색감 하며 그림자 표현까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엄청난 고사양이어야만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심즈가 기본적으로 용량이 큰 데다가
확장팩까지 깔고 나면
몇십 기가 그냥 넘겨버리기 때문이죠!!
암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난생 처음 맥북(2020년형 맥북 에어 13)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EA에서 심즈4 기본 게임을 무료 배포하기 시작했죠.
노트북으로 심즈4를 돌릴 수 있을 거라곤 생각 못했는데...
왠지 굉장히 잘 돌아갈 것 같은 예감에
오리진 검색 후 MAC용으로 난생처음 다운!!
(MAC용은 steam에는 없고 오리진에만 있는 듯합니다.)
결론은!!!!
엄청 엄청 잘 돌아갑니다.
버벅대는 거 하나 없습니다.
가장자리도 꽤나 매끄럽습니다.
아래는 옵션을 전혀 바꾸지 않은
기본 설정입니다.
가장자리 다듬기가 꺼져 있는데도 꽤나 매끄럽게 표현되는 거 보이시죠?
그런데
발열은 역시나 있었습니다.
게임을 2시간 정도 하니 맥북이 조금 뜨거워지고
배터리도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그래도 마우스 무빙 할 때
전혀 버벅거림이 없고 다른 장소로 갈 때 버퍼링도 없고
정말 대만족입니다.
물론 심즈4를 하려고 맥북을 산 건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심즈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했네요.
아래 제 맥북 사양 남길게요~!!
참고하실 분들 하세요.
주요 사항
CPU | Apple M1 APL1102 |
코어 종류 | 옥타코어 |
CPU | 0.6GHz |
메모리 | LPDDR4x 8GB |
저장장치 | SSD 256GB |
무게 | 약 1.2kg |
화면 | 33.74cm |
배터리 | 약 18시간 |
그래픽카드 | M1 7 core (내장형) |
화면해상도 | WQXGA (2560X1600) |
화면터치기능 | 터치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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